6월11일 볼리비아 대 칠레 월드컵예선전 분석 및 예측 스포츠중계:스포츠중계

볼리비아는 4-3-3 포메이션을 채택하고 있으며, 알가라냐스는 롱볼 낙하점에 위치해주는 움직임이 강점인 선수입니다. 미겔리토는 중원에서 활동량과 수비 커버 능력이 뛰어나지만, 공격 전개 속도는 다소 느린 편입니다. 로브슨 마테우스는 간헐적인 전진 드리블과 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,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위치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. 팀 전체적으로 라인을 많이 내리고 중앙 수비형 블록을 형성하며, 압박보다는 2차 저지 위주로 움직입니다.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라인 전진이 크지 않으며, 빠른 역습보다는 안정적인 공 소유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
 

 

칠레는 4-3-1-2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,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는 전성기보다는 기동력이 떨어졌지만 순간적인 위치 선정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. 브레레턴 디아즈는 1차 압박 후 빠르게 전방으로 뛰어드는 돌파가 가능하지만, 최근에는 수비 가담 빈도가 높아져 공격 집중도가 낮아졌습니다. 오소리오는 중원에서 수비와 공격 간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며, 적극적인 공격 가담보다는 위치 조율에 집중합니다. 전체적으로 낮은 수비라인을 유지하며 상대의 실수를 유도한 뒤 빠른 전환을 시도하는 전형적인 수비지향 전술이 특징입니다. 최근 경기에서도 라인 전진 없이 침착하게 수비를 굳히며, 전체적인 공격 템포를 늦추는 방향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
 

양 팀 모두 수비 안정과 공간 차단에 집중된 전술을 갖추고 있어, 무득점 혹은 1-1 박빙 무승부 시나리오가 예상됩니다.

 

 

 

양 팀 모두 득점보다 실점 방지를 중심에 둔 전술을 가지고 있어 전반적으로 루즈한 흐름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. 수비 블록 중심의 대응이 많아지며 득점 기회도 제한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.